방인철 교수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장
안녕하십니까.
원자력 에너지 기술을 통하여 시민의 삶에 공헌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올해 여름, 이례적인 폭염 속에 전력예비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국민들은 블랙아웃의 두려움 속에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자력 에너지는 TMI, 체르노빌, 후쿠시마 등에서 발생한 원전 사고들에서 볼 수 있듯이 안전이 선행되지 못하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이 보장된 원자력 에너지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친환경에너지로서의 가치를 높이며, 국가적 에너지 부담을 저감해야 합니다.
유니스트가 위치한 울산과 더불어 경주와 포항은 해오름지역으로 고리, 월성, 한울 원자력 발전소가 밀집되어 있는 원전 밀집지역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상황에서,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를 설립하여 원전 최전방 지역이라 할 수 있는 해오름지역의 거점 대학들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력으로 원자력 안전 혁신에 앞장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는 세계 연구 중심인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원자력 안전 혁신을 도모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기술 연구 분야에서도 해오름지역이 중심지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가 지역사회와 원자력 간의 소통 창구로서,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원자력 안전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력 양성소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니스트를 비롯한 해오름동맹 지역의 6개 거점 대학들이 연구 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한 만큼, 밀접한 연구 교류를 통해 개발된 결과를 산업화하는 데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